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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술만이: 영감을 주는 전시 소개

“과학은 세상을 설명하지만, 오직 예술만이 우리를 세상과 화해시킬 수 있다.” 소설 〈솔라리스〉로 잘 알려진 폴란드 태생의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Stanisław Lem)이 남긴 말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진부터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아카이브는 물론 참여형 전시까지를 망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전시를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작가님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 1956-1957 한국 사진전



1956-1957 한국 전시는 주한 대사관 최초의 흑인 여성이었던 레실 웹스터가 1956부터 1957년에 찍은 칼라 사진과 그녀의 인터뷰 영상으로 구성된 아카이빙 형태의 전시입니다. 한국 근대사가 기록된 컬러 사진은 많지 않은데요, 그 중에서도 레실 웹스터가 촬영 및 보존한 이 작품들은 전문가가 아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일상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역사적 증거로서 오랫동안 우리에게 기억될 웹스터의 사진을 만나보세요.


장소: 6060-201 부대

기간: 2022.10.14 - 2022.10.27


2. 헬가 스텐첼 사진전



“저에게 집안의 초현실주의란 평범한 것에서 마법같은 일을 찾고, 불완전함에서 아름다움을 보고, 그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현실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헬가 스텐첼은 ‘집안의 초현실주의’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오브제에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주로 선보입니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그녀의 상상을 만나보세요.


장소: CXC Art Museum

기간: 2022.11.18 - 2023.3.1


3. 어둠속의대화



《어둠속의대화》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100분간 시각 이외의 감각으로 체험하는 이색적인 능동적 참여형 체험 전시입니다. 본 전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인 관계를 단절시키는 ‘어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한 익숙하지만 낯선, ‘진정한 소통의 발견’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됩니다. 인간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매개체인 특별한 어둠 속 매개자 ‘로드마스터’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각자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소 I: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1 (가회동)

장소 II: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로 160 (오산동) 롯데백화점 7층


4. 씨킴: OVERCOME SUCH FEELINGS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는 씨킴(CI KIM)의 열세 번째 개인전 《Overcome Such Feelings》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 · 조각 · 설치 · 드로잉 · 레디메이드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60여 점을 선보이는데요, 평생에 걸쳐 자신이 사용한 일상용품들을 버리지 않고 수집해 온 오브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독특한 예술적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쓰임이 다해 본래의 자리에서 소외되는 물건들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그들에게 생명과 영혼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하는 씨킴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기간: 2022.06.24 - 2023.04.16


5.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전은 오랫동안 꺼져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재구동하는 것을 기념한 아카이브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한국 미술계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 〈다다익선〉의 제작 배경과 그 이후 현재까지 작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아카이브, 그의 작품세계와 관련 자료를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6전시실

기간: 2022.09.15 - 2023.03.26



본 기사는

보도자료, 팸플릿 등의 형태로 공식 배포된 전시 소개글을

일부 수정, 발췌 및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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