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Reuters),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콘텐츠를 독립적으로 제작 및 공급하는 독일 소재의 기업 이마고(IMAGO)의 이미지가 2023년 3월 1일자로 이미지코리아에서 서비스됩니다. 이들의 이미지는 기존에 서비스 중이던 알라미(alamy)와 함께 이미지코리아의 깊이를 한 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리라 예상되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를 기념해 에디토리얼 이미지의 특징과 이들이 이미지코리아에서 서비스되는 방식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에디토리얼 이미지의 전통적 정의는 ‘인쇄물의 형태로 배포되는 기사에 곁들여지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매체의 제작과 배포가 보편화됨에 따라 현재 이 개념은 ‘비상업적인 보도 · 출판의 용도로 이용되는 이미지’, 또는 ‘내러티브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이미지’로 상당 부분 확대되었습니다.
ⓒ ImageKorea / Alamy Stock Photos
전술한 정의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의 개념은 바로 ‘비상업성’ 입니다.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 비상업성의 경우 무언가를 판매하거나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음을 뜻하며 이러한 이유로 에디토리얼 이미지는 피사체에 해당하는 인물의 초상권이나 사유 재산의 재산권 사용 동의를 받지 않아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초상권 및 재산권이 모두 해결된 콘텐츠의 경우 광고 및 홍보의 용도로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에디토리얼 이미지는 신문 · 잡지 기사 · 르포르타주 · 다큐멘터리와 같은 정보 매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보 매체를 보조하는 만큼, 에디토리얼 이미지에는 촬영 장소와 일시, 캡션 등 정확한 사실 정보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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