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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을 그리며: 이평수 작가 인터뷰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이 문장은 불교 최초의 경전인 《숫타니파타》의 한 구절입니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스톡이미지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평수 작가를 인터뷰하면서 머릿속에 떠올랐던 문장이기도 한데요, 이 인터뷰를 읽는 작가님들께서도 이평수 작가의 강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에 영감을 받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Q1. 사진을 시작하셨던 계기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여덟 살 때, 사진 기자였던 매형의 카메라 장비가 담긴 알루미늄 백 안을 들여다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라는 장비가 참 신기했거든요.


Q2. 그렇다면 스톡 이미지 활동을 시작하셨던 계기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스톡 이미지에 대한 관심은 작가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인 1980년 중반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990년에 사진 작가로 근무하던 잡지사가 갑자기 폐간되면서 생활의 수단으로 시작하였지요.


Q3.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국내 스톡 이미지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스톡 이미지 작가로 활동을 시작할 때는 필름 실물을 취급했지만, 지금은 디지털 데이터의 형태로 파일을 전송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때는 필름 원본의 분실이나 파손 등의 사건 · 사고가 끊이질 않았지요. 시장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이전에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수의 사진이 고가로 매매되었고, 요즘에는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저가 시장이라는 점이 확실히 다르지요.



Q4.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스톡 이미지의 매력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지시나 간섭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점에서 스톡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들어요.


Q5. 작가님이 사진가로서 느끼시는 (주)통로이미지의 아이덴티티란 어떠한가요?

해외 기업인 셔터스톡이나 게티 등에 비교해서 현실 인식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자 하는 점이 눈에 띄고요. 그 점이 통로이미지를 계속 전진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Q6. 스톡 이미지를 제작하실 때 가장 고민하는 지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적으로는 새로운 이미지의 개발입니다. 국제 경쟁력에 뒤지지 않는 이미지로 유행을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고요, 특히 10대 20대 감성에 길들여지는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Q7.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스톡 사진을 정의해 주세요.

'별거 아닌 것 같은 것'을 '별것'으로 만드는 이미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학적으로 바라보자면 미니멀하고 단순하지만 감성적인 사진이라고 할까요, 만인의 감정을 건드리는 그런 스톡사진요.


Q8. 공유하고 싶으신 스톡 이미지 제작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는 조사 · 기획 · 준비 · 실행의 단계를 꼭 거칩니다. 스톡 이미지는 완벽을 요구하는 산업이기에 스톡 이미지 제작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이 프로세스를 꼭 권유하고 싶습니다.


Q9. 사진 작가로서의 꿈이 있다면 어떻게 되시나요?

전성기 시절 이루었던 억대 연봉의 꿈을 되찾고 싶습니다. 결코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배들도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육성하는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Q10. 선배 사진가로서 후배 사진가들에게 해 주고 싶으신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심신이 연약해서는 안 됩니다. 강한 정신력으로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꼭 성공할 것입니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 이평수 작가와 동료 작가들이 함께한 해외 촬영에 대한 기획 기사가 업로드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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