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의 끝자락이 눈 앞으로 다가온 요즘입니다. 연초에 세우셨던 신년계획은 어디까지 달성하셨나요? 통로이미지의 구성원은 올 한 해도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CEPIC 회의 참여, 영상 스토리텔링 시대의 부름에 부합하기 위한 모션그래픽 서비스 런칭,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통로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2022 개최 등이 그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통로이미지의 역사를 되새겨 볼 때 더욱 뜻깊은 이벤트 중 하나는 2022년 12월 19일에 진행된 ‘이미지코리아’의 리뉴얼 오픈이 아닐까 합니다. 근래의 이미지 시장은 마이크로 스톡의 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RM(Rights-Managed) 라이센스와 RF(Royalty-Free) 라이선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2003년부터 통로이미지와 역사를 함께 써 온 RM 라이브러리, 이미지코리아는 마이크로 스톡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 진보와 혁신을 거듭하여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탄생한 이미지코리아의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있는데요, 이를 위해 컬러 검색과 공간 검색 엔진이 도입되었습니다. 더불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현재 서비스 중인 이미지의 메타 데이터 번역 및 검색 필터 또한 지속적으로 보완 중에 있습니다.
이미지코리아에서는 에디토리얼 이미지와 보도 사진 또한 서비스 예정인데요, 이를 고려했을 때 이미지코리아의 리뉴얼 오픈은 통로이미지의 작가님들께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창구로 기능하리라 예상됩니다. 스톡 이미지로서의 에디토리얼 라이선스와 콘텐츠에 관한 심도 있는 기사도 차후 업로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