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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와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스톡 사진 제작하기

Updated: Nov 9, 2023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목에 걸고 촬영한 자화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비밀스러운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자신이 살았던 시대를 진솔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담아내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201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그녀의 삶과 작품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이 시대의 비비안 마이어가 될 기회를 매일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보다 덜 알려진 사실일 것입니다.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의 수요는 일상 속 필수품으로 스마트폰이 자리 잡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지금 이 순간 역설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의 아름다움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스마트폰의 렌즈를 통해 사로잡은 결정적인 순간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사진을 작가 사이트를 통해 업로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폰은 2010년, 갤럭시는 2014년 이후 출시된 모든 모델의 후면 카메라는 4 MP(400만 화소) 이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에 지금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 품질의 스톡 이미지를 제작하고 판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업로드 기준에 있어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지점은 이미지 파일 형식(포맷)입니다. 내장된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촬영하였을 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JPEG로 저장되지만, 아이폰은 HEIC(HEIF) 포맷으로 저장됩니다. iOS 11 및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설정 앱의 ‘카메라’로 이동해 ‘포맷’을 탭하여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이후 촬영된 모든 사진은 JPEG로 저장된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300dpi 이상의 해상도도 포토샵을 비롯한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니, 작가 사이트의 가이드를 참고해 사랑하는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 우연히 쏟아 들어오는 황금빛 태양광처럼 스마트폰 속 사진첩에 잠들어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업로드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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